세월호 직격탄 맞은 치킨업계 '치킨집 94% 매출 감소'

2014-05-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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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또래오래 트위터 @toreore9292] 지난달 세월호 침몰 사고로 내수 시장 침체

[사진=또래오래 트위터 @toreore9292]

지난달 세월호 침몰 사고로 내수 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실제 치킨 업계의 타격이 가장 심한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세월호 사고 이후 전국 500개 식당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사고 직후 "매출이 줄었다"고 답한 업종은 치킨전문점이 94.7%로 가장 많았다.

지난 15일 부터 나흘간 이뤄진 이번 조사는 세월호 사건 이후 업종별, 지역별, 규모별 매출 변화등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편, 매출 감소폭이 가장 큰 업종은 주점업으로 매출이 39.8% 떨어졌고 한식 39%, 일식 37.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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