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탈락 후 타이미가 올린 트윗

2014-07-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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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사진='쇼미더머니3' 방송 영상 캡처] '쇼미더머니3' 탈락자 타이미(@tymee_

[이하 사진='쇼미더머니3' 방송 영상 캡처]

'쇼미더머니3' 탈락자 타이미(@tymee_)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타이미는 지난 10일 케이블TV Mnet '쇼미더머니3' 방송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게 정말 큰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나간 방송에서 우는 모습 보여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무대를 했다는 것에 대해 무엇보다도 제 자신에게 실망했었고, 응원해준 가족들과 친구들, 팬분들, 회사 식구들 모두에게 그 순간 너무 미안한 마음밖에 안 들었어요"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또 "정말 짧은 시간이었지만,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귀한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부족한 만큼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라며 "한 달 전 녹화가 끝나고 나서부터 오늘 발매된 신곡을 준비하면서 가사에 많은 생각들을 담았습니다. 앞으로는 음악으로 들려드릴게요. 늘 꾸준히 놓지 않고 음악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타이미는 졸리브이와 앞선 디스전으로 인해 경쟁 구도를 보였다. 타이미 무대를 지켜보던 졸리브이는 "되게 멋 없다"고 말하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졸리브이는 당당한 랩으로 전원 패스를 받아 합격했다.

타이미는 이날 방송에서 2차 오디션인 1인 단독 오디션을 봤지만, 박자를 놓치는 등 실수를 범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타이미는 1차 예선 통과에서 받은 목걸이를 반납한 뒤 "제가 바뀐 걸 진짜 보여드리려고 각오를 하고 나왔는데"라고 운을 떼며 "내가 이렇게 xx같은 무대를 꾸밀 줄 몰랐다"며 눈물을 흘렸다.

타이미는 과거 이비아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래퍼로, 지난 10일 신곡 '꽃'을 발매했다.

타이미와 졸리브이 2차 예선 영상이다.

[영상=유튜브]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