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패배 맞춘 17명 "659원->1269만원 벌어"

2014-07-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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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삼아 소액 베팅을 했던 것 같지만 배당률 1만9237배가 나온 것은 정말 드물고 17

"재미삼아 소액 베팅을 했던 것 같지만 배당률 1만9237배가 나온 것은 정말 드물고 17명이나 됐다는 자체도 놀랍다"

스포츠토토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에서 브라질이 독일에 1대 7로 패한다는 결과에 베팅한 사람이 17명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들의 배당률은 1만9237배였다.

지난 6일 발매된 축구 매치 10회 차(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 브라질-독일전) 평균 객단가(구매액)는 7632원으로 이 금액을 베팅할 경우 1억4681만6784원을 받게 된다.

브라질의 패배 결과를 맞춘 당첨자는 1인 평균 659원씩을 투자했고, 평균 1269만6420원의 당첨금을 챙기게 됐다. 이들은 내년 7월 9일까지 당첨금을 찾아가면 된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재미삼아 소액 베팅을 했던 것 같지만 배당률 1만9237배가 나온 것은 정말 드물고 17명이나 됐다는 자체도 놀랍다"고 밝혔다.

[브라질의 참패에 슬퍼하는 여성 / 사진=연합뉴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