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악성댓글-루머'로 연예계 활동 당분간 중단"

2014-07-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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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리 미투데이] 걸그룹 F(x)의 멤버 설리가 연예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25일

[사진=설리 미투데이]

걸그룹 F(x)의 멤버 설리가 연예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25일 F(x)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해 당분간 연예 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본인 의사를 존중해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설리의 활동 중단 소식을 알리며 F(x)의 정규 3집 활동도 지난주를 끝으로 마무리 됐음을 발표했다. 또 나머지 멤버들은 해외 콘서트 및 프로모션 참여를 통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임을 전했다.

한편 설리는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와 열애설이 불거지며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최근 감기몸살을 이유로 지난 1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무대부터 '뮤직뱅크', '음악중심'등 음악 방송에 연이어 불참했다.

SM 엔터테인먼트의 발표 내용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S.M.ENTERTAINMENT 입니다.

f(x) 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안내 말씀 드립니다.

멤버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습니다.

이에 당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또한 f(x) 의 정규 3집 ‘Red Light’ 활동은 지난 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마무리하며, 빅토리아, 엠버, 루나, 크리스탈 4명의 멤버들은 개별 활동과 8월 15일 열리는 SMTOWN 서울 콘서트 및 해외 프로모션 등에 참여해 f(x) 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팬 여러분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안타깝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f(x) 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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