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에게 패한 에미 야마모토는 누구?
2014-08-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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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왼쪽)과 에미 야마모토 / 사진=로드FC 페이스북] 로드FC에서 송가연에게 패한

로드FC에서 송가연에게 패한 에미 야마모토(Emi Yamamoto)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미 야마모토는 지난 17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7' 대회 스페셜 메인이벤트에서 첫 데뷔전을 가진 송가연에게 1라운드 2분 30초 만에 파운딩 TKO를 당해 패했다.
이날 송가연과 마찬가지로 데뷔전을 치른 에미 야마모토는 신장 158Cm의 작은 체구를 지녔으며 33세로 송가연보다 13세 연상이다.
에미 야마모토는 두 아이 엄마로 검도와 전통무술을 연마한 무술인으로 알려졌다.
에미 야마모토는 격투기 관람이 취미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취미가 그녀를 '파이터'로 만들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검도를 익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녀는 격투기에서도 검도 감각을 살려 상대의 움직임을 본 뒤 파고드는 격투 스타일을 지녔다.
에미 야마모토는 2년전인 지난 2012년, 슬하의 다섯 살 난 장남이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할 무렵 출산으로 인한 몸매 회복을 위해 무술도장에 다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운동 초기 낮에는 미용관련 일을 하며 주 3~4회 트레이닝을 진행해 왔다. 이후 MMA 아마추어 리그에서 활동했지만 송가연처럼 프로 전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