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 핸드폰 주인 여친에게 습득자가 보낸 카톡

2014-10-24 09:29

add remove print link

[이미지=트위터 @songouo] 핸드폰을 습득한 사람이 핸드폰 주인의 친구로 가장해, 주

[이미지=트위터 @songouo]

핸드폰을 습득한 사람이 핸드폰 주인의 친구로 가장해, 주인의 여자친구에게 접근하려 한 사건이 벌어졌다.

22일 트위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최근 핸드폰을 습득한 사람은 자신이 핸드폰 주인의 친구라고 주장하면서 핸드폰 주인의 여자친구에게 카카오톡으로 말을 걸었다.

그는 남자친구가 많이 취해있으니 빨리 남친을 데려가라고 말했다. 이어 핸드폰 주인의 여자친구가 자신의 집으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자, 연락을 할테니 나와있으라고 요청했다.

더 수상한 일은 그 다음에 벌어졌는데 이 핸드폰 습득자는 "(남자친구가) 속이 안좋다고 해서 '다람산 공원'에 내렸다며 이쪽으로 오라"고 말했다.

그 순간 실제 남자친구에게 "핸드폰 잃어버렸다"며 연락이 왔고, 모든 것이 핸드폰 습득자가 꾸민 일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핸드폰의 주인은 "여자친구 집에 가서 경찰서에 신고한 다음 만나자고 한 장소에 갔는데 경찰과 함께 갔는데 핸드폰만 있더라"고 전했다.

이어 "세상 정말 무섭다"며 "여자분들 정말 밤늦게 다니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