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라면 지켜야 할 올바른 훈육법 10가지

2014-11-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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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사진=pixabay] 1. 24개월 이전 아이 '흔들린 아이 증후군' 주의하고 훈

[이하 사진=pixabay]

1. 24개월 이전 아이 '흔들린 아이 증후군' 주의하고 훈육 보다는 안아줘야 할 시기

'흔들린 아이 증후군'이란 2세 이하의 영유아를 달래기 위해 많이 흔들어 생기는 질병으로, 이 병에 걸리면 30%가 사망하고 생존해도 60%는 간질, 성장장애, 실명, 사지마비, 정신박약 등의 영구적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

아기가 흔들릴 때의 충격은 벽이나 침대 매트리스 등에 부딪힐 때 보다 더 큰 손상을 줄 수도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때문에 아기가 울고 보챌 때는 왜 우는지를 먼저 잘 살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함부로 아기를 흔들거나 하는 행동은 삼가해야 한다.

24개월 전 까지는 아이를 받아주고 많이 안아주며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24개월~36개월 사이의 아이들에게는 훈육이라기 보다 간단명료하면서 단호하게 '아니다', '안 된다' 정도로 알려주는 것이 좋다.

2. 규칙을 정하고 남발하지 말 것

부모가 세워놓는 기준 없이 마음에 안 들 때나 감정에 휘둘려 훈육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아이의 정서와 발달 정도를 가만해 훈육해야 하며 자기주장을 표현하는 것뿐인데 떼를 쓴다고 생각하고 훈육해서 안된다.

3. 아이에게 휘둘리지 말 것

아이가 안쓰럽다는 마음에 제대로 된 훈육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내가 아이를 넘어서서 강하게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지 않는다면 당연히 아이는 올바르게 성장할 수 없다. 화가 나서 소리치며 화내는 것과 안쓰럽다고 훈육을 포기해버리는 것은 크게 다르지 않다.

4. 어떤 경우에도 체벌하지 말 것

어떤 체벌도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애들은 맞으면서 커야 한다'라는 말은 잘못된 교육방식이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감정적으로 매를 드는 부모가 많다. 피곤하거나 짜증이 날 때 아이가 말을 듣지 않으면 홧김에 매를 들고 나서는 후회를 한다. 감정적으로 매를 들면 아이는 자신이 잘못했기 때문에 맞은 것이라 생각하기보다는 엄마, 아빠가 화났기 때문에 매를 맞았다고 판단한다.

아이 때문에 화가 난다면 아이의 행동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 냉정하게 생각해보자.

부모의 따뜻한 사랑과 올바른 교육과 훈육을 통해 성장하는 아이가 건강한 정신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

5. 감정적으로 대하지 말 것

아이가 같은 잘못을 반복하거나 나쁜 행동을 보인다거나 하면 순간적으로 화가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그 화를 그대로 아이에게 표출하는 것은 훈육이 아니다.

부모의 순간적인 감정표출로 인해,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미워한다고 생각한다. 화가 나더라도 부모 스스로 화를 다스린 후 아이에겐 차분히 훈육 하도록 한다.

6. 이유를 말하지 않고 꾸짖지 말 것

'너 왜 그랬어', '지금 뭐하는 거야', '엄마가 하지 말랬지' 등 아이들은 아직 스스로 생각하고 이해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이유는 말해주지 않고 혼을 낸다면 아이들은 혼란스러워 진다.

그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반복해 설명해야 한다.

7. 아이에게 소리치지 말 것

큰소리로 혼내면 아이는 그 상황에 공포를 느끼고 위축된다. 자신의 잘못에 대해 생각하고

이해하고 뉘우치기 어려워지며 자신의 의사표현을 부모에게 전하는 것이 두려움이 될 수 있다.

8. 감정적으로 대하지 말 것

아이가 같은 잘못을 반복하거나 나쁜행동을 보인다거나 하면 순간적으로 화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지만 화가 나는 것을 그대로 아이에게 표출하는 것은 훈육이 아니다.

나의 순간적인 감정표출로 인해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미워한다고 생각한다. 화가 나더라도 부모 스스로 화를 다스린 후 아이에겐 차분히 훈육하도록 한다.

9. 아이를 굴복시키려 하지 말 것

"어서 잘못했습니다 라고 말해!" 이미 잘못한 문제를 가지고 혼을 내고 있으면서 아이에게 굳이 의미 없는 말을 강요할 때가 있다. 그러면 아이는 상황만 모면하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게 된다. 잘못된 행동에 관해 설명하고 바로 잡기 위해 훈육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10. 단둘이 있는 곳에서 훈육할 것

아이들도 다른 사람 앞에서 혼이 나면 자존심이 상하고 민망해 한다. 특히 형제나 친구들 앞에서 자주 혼을 내면 아이들의 관계에도 좋지 않으니 아이가 잘못하면 조용히 아무도 없는 곳으로 데려가 훈육하는 것이 좋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