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유출자 색출한다며 승무원 카카오톡 검열"

2014-12-0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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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영상]'땅콩 회항'으로 국제적 망신을 산 대한항공(@KoreanAir)이 이번 사

[MBN 영상]

'땅콩 회항'으로 국제적 망신을 산 대한항공(@KoreanAir)이 이번 사건의 유출자를 찾기 위해 승무원 휴대전화 메신저를 검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MBN은 "대한항공이 승무원들의 휴대전화 메신저, 카카오톡을 검열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대한항공 한 승무원은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회사 측이 승무원들의 카카오톡 대화방을 일일이 살펴봤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지난번 '라면 상무 사건'때부터, 오래전부터 그런 것들을 검열하고 있었고, 관리하고 있는 상태라 새롭진 않은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한항공 측은 "승무원 말고 담당 객실(관리자급) 쪽에 확인했었는데 그런 사실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