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지친 속, 뭘로 풀까?" 나라별 해장 음식 9가지

2014-12-1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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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줄줄이 잡힌 모임들, 분위기에 취해 과음하고 다음날 해장음식으로 속을 달래는 날이


연말 줄줄이 잡힌 모임들,

분위기에 취해 과음하고 다음날 해장음식으로 속을 달래는 날이 늘어나고 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숙취를 풀고 있을까?

1. 미국

[commons.wikimedia.org]



미국인들은 피자에 핫 소스를 뿌려 먹거나 햄버거로 해장을 하기도 하고 꿀물로 속을 달래기도 한다.

또 미국에는 '프레리 오이스터(prairie oyster)'를 즐겨마신다. 프레리 오이스터는 소금, 후추, 토마토 주스, 식초, 브랜디 등을 섞은 음료이다.

서양에서는 토마토가 대표적 해장음식이며 토마토의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숙취로 인한 속쓰림을 줄여준다.

2. 영국

[flickr]


영국도 '블러디 메리'라는 해장술을 마신다. 보드카와 토마토주스, 타바스코 소스나 우스터 소스, 소금, 후추 등을 넣어서 만든다.

영국에서는 전날 술을 마신 술집에 가서 술을 마시면 숙취가 해소된다고 믿는 특이한 풍습이 있기도 하다.

3. 일본


[ja.wikipedia.org]



우메보시는 매실 장아찌로 일본의 전통적 해장음식이다. 일본에선 우메보시를 1000년 전통의 건강 식품이라고 부르며 김치처럼 먹는다.


쌀로 죽을 쑤어 우메보시와 함께 먹으며 해장을 하기도 한다.

4. 스페인

[flickr]



스페인 사람들은 해장할 때 걸쭉한 초콜릿 음료와 츄러스를 먹는다.

5. 그리스

[en.wikipedia.org]


그리스 사람들은 술 마시기 전에 버터를 먹어주어 미리미리 숙취에 대비한다.

술 마신 다음날 커피 원두를 갈아 레몬주스에 타서 먹기도 한다.

6. 태국

[flickr]



태국에서는 튀긴 달걀에 매콤한 소스를 얹은 '까이 룩 꿰이'로 해장을 한다. 장모가 사위에게 만들어준다고 해서 '사위달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7. 프랑스

[pt.wikipedia.org]




프랑스에서는 양파스프 '아루아뇽'으로 속을 풀어준다.

새벽시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먹던 것이 해장음식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8.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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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롤몹스'는 소금, 식초에 절인 청어를 양파, 피클에 싸서 먹는 음식이다. 절인 청어와 각종 야채를 함께 먹으면 미네랄과 수분을 보충해 몸의 피로를 덜어줄 수 있다.

9. 러시아


[commons.wikimedia.org]


러시아는 '보르쉬'라는 고깃국을 먹으며 속을 푼 후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고 잠을 잔다. 보르쉬의 맛은 맵지 않은 김치찌개와 비슷하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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