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동생과 남편의 불륜 목격한 여성의 복수

2014-12-1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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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사진=metro] 남편과 쌍둥이 여동생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 여성이 복수극을 벌였

[이하 사진=metro]

남편과 쌍둥이 여동생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 여성이 복수극을 벌였다.

16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메트로는 중국의 유명 쇼핑몰 야외 주차장에서 알몸으로 애정 행각을 벌이던 남편과 여동생의 차량을 빼앗아 도망간 여성의 소식을 보도했다.

29살 팅 수(Ting Su)는 최근 남편과 여동생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끼고 핸드폰 위치추적 기능을 통해 이들의 위치를 포착, 물증을 잡기 위해 현장을 향했다.

팅 수는 쇼핑몰 주차장에서 알몸으로 몸을 뒤섞고 있는 동생과 남편을 목격했다. 거칠게 문을 두드리자 이들은 헐벗은 모습으로 해명을 하려 허겁지겁 차 안에서 빠져왔다.

이에 팅 수는 그들이 몸을 뒤섞던 차 안에 잽싸게 들어가 모든 문을 걸어잠그고 유유히 주차장을 빠져나갔다.

그의 남편과 여동생은 헐벗은 모습으로 주차장에 남겨졌다.

당시 목격자인 유 멩(You Meng)은 "재밌는 상황이었다. 불쌍한 척 하는 남편을 들은 척도 않고 떠나는 아내가 멋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팅 수는 남편과 여동생이 수 개월 전 자신이 임신했을 때부터 불순한 만남을 시작했다며 이혼 소송을 걸었다고 밝혔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