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의혹' 강경준, 결국 끝까지 간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소식

배우 강경준의 불륜 소송이 재판부의 이송결정으로 서울가정법원에서 진행된다. 이에 해당 소송이 강경준을 상간남으로 지목한 고소인 A씨의 이혼 소송으로 병합됐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09민사단독은 지난 9일 A씨가 강경준 상간남으로 지목하고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17일 서울가정법원으로 이송했다고 스타뉴스가 21일 보도했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돼 5천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소장에 따르면 강경준과 고소인 A씨의 아내는 부동산 중개업체 S사에 재직 중으로 같은 건물, 같은 층에서 함께 근무한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최초 보도 직후 강경준의 소속사는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강경준과 A씨가 나눈 대화 내용이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되며 불륜 의혹은 기정사실화됐다.

이후 소속사는 "강경준과 전속계약 연장에 관해 논의 중이었으나, 사건 해결 전까지 이를 중단하기로 했다"며 그와 결별했다. 강경준은 입장을 밝히는 대신 개인 SNS 계정을 삭제했다.  

장신영은 보도 과정에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고소인 A씨가 합의 의사가 없다고 못 박은 만큼 공은 이제 법정으로 넘어갔다.

강경준은 2018년 장신영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은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가족 예능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