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소유진, 진짜 착한 사람. 예뻐해달라"

2015-03-0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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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tv팟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최종우승한 백종

[다음tv팟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최종우승한 백종원 씨가 1분 자기 홍보 시간에 아내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28일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는 백종원 씨를 포함해 김구라 씨, 정준일 씨, 홍진영 씨, 김영철 씨, 초아 씨 6명이 자신만의 인터넷 방송을 선보였다. 이날 백 씨는 요리 레시피와 먹방을 보여주며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최종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우승 상품은 기존에 '5000만 원 상당'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바로 '프라임시간대 1분 광고'였다. 이날 MC를 맡은 서유리 씨는 "지상파 프라임 시간대 15초 광고 단가가 1500만 원부터 시작된다"며 "본인을 홍보할 수 있는 지상파 전파 1분 사용권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백 씨는 "당황스럽다. 어떻게 얘기해야 되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1분 홍보는 지체없이 바로 진행됐고 백 씨는 자신의 요리 사업에 대한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백씨는 "(나는) 음식 사업하는 사람이지만 돈 벌려고 음식만드는게 아니다. 좋은 음식을 어떻게 싸게 잘 즐길 수 있을까 연구하면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부인 소유진 씨와 자신에 대해 그간 있었던 오해에 대해 이야기했다. 백 씨는 "와이프하고 저, 사랑하고 잘 살고 있고,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그런 것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와이프 이뻐해달라. 와이프, 진짜로 좋은 사람이고, 착한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많은 분들이 우리 가정을 위해 생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는데 생각만큼 그렇게 안 비춰질 수 있지만 진짜 진심은 그게 아니니까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백 씨는 "와이프 사랑한다"는 말을 남겼고 소감을 들은 출연자들은 모두 박수를 보냈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