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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 모터쇼에서 '신형 K5' 베일 벗다

2015-04-0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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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2015서울 모터쇼 참가 영상=현대자동차그룹 youtube] 기아차 ‘신형

[기아자동차, 2015서울 모터쇼 참가 영상=현대자동차그룹 youtube]

기아차 ‘신형 K5’가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자동차㈜는 2일 킨텍스(KINTEX,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이하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신형 K5’를 처음 공개했다. 준 중형 스포츠백 콘셉트카 ‘NOVO(노보, 코드명 KND-9)’도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신형 K5의 제품 전략 ‘두 개의 얼굴, 일곱 가지 심장’

[기아자동차 신형 K5 사진=이하 위키트리]

K5는 기아차의 성장을 이끌어온 K시리즈의 대표 모델로, 지난 2010년 출시 후 총 130만 대 이상 누적 판매된 ‘베스트셀링카’다.

이날 공개된 K5의 신형 모델은 뉴욕모터쇼와 서울모터쇼 두 곳에서 동시에 공개됐다. 신형 K5의 제품 전략은 ‘두 개의 얼굴, 일곱 가지 심장’이다.

‘두 개의 얼굴’ 전략은 차량 전면을 ‘모던스타일(MX:MODERN EXTREME)’과 ‘스포티 스타일(SX: SPORTY EXTREME)’ 등 2 가지의 디자인으로 꾸몄다는 의미다. 스포티하고 다이나믹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스포츠 모델을 추가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측면은 직선을 통해 깨끗한 선과 정제된 면의 장점을 결합했다. 후면은 선의 세련미와 면의 안정감을 강조하면서 정교함을 살렸다. 특히 스포티 스타일(SX) 디자인은 모던 스타일(MX)과 이 같은 디자인 방향성은 공유하면서도 과감한 스타일의 스포츠 타입 범퍼를 적용, 한층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이미지를 추구했다.

‘두 개의 얼굴’이 디자인 전략이라면 ‘일곱 가지 심장’은 기동성 전략이다. 신형 K5는 총 일곱 가지 엔진 라인업이 적용된다.

동급 최고 수준의 엔진을 동급 최다 수준으로 운영 예정이다. 엔진 라인업은 2.0 가솔린, 2.0 터보, 1.6 터보, 1.7 디젤, 2.0 LPI, 2.0 하이브리드 그리고 2.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다.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최적화된 엔진을 선택하면 된다.

준중형 스포츠백 콘셉트카 ‘NOVO’ 세계 최초 공개

‘NOVO’는 준 중형급 스포츠백 콘셉트 자동차다.

‘NOVO’는 ‘새롭게 하다, 새롭게 만들다’라는 의미다. 아날로그 감성을 미래지향적으로 재해석해 한결 같은 가치를 선사하겠다는 기아차의 의지를 반영한 이름이다.

NOVO는 쿠페가 연상되는 스포티한 스타일과 세단의 역동적 주행감 및 합리적 공간감을 구현할 수 있도록 준 중형급 스포츠백 스타일로 개발됐다.

외관은 간결하면서도 단단한 이미지를 주도록 디자인됐다. 섬세한 디자인적 디테일과 날개가 연상되는 사이드 미러가 인상적이다.

내부는 스포티하고 볼륨감 있는 대쉬보드, 계기판으로 통합된 디스플레이, 인간공학적 요소를 고려한 센터콘솔 등으로 운전자의 편의를 향상시켰다.

NOVO는 전장 4640mm, 전폭 1850mm, 전고 1390mm, 축거 2800mm이며, 1.6 터보 GDi 엔진과 7단 DCT를 탑재했다. 동력 성능은 최고출력 200마력(ps)이다.

다양한 신기술과 고객 체험 전시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 제공

신 차 이외에 이날 모터쇼에는 신기술, 튜닝카, 브랜드 컬렉션, 체험 이벤트 등이 함께 마련됐다. 쏘렌토 차량을 영화 ‘엑스맨(X-Man)’의 액션 히어로 ‘울버린’을 모티브로 개조한 ‘기아 엑스카(KIA X-Car)’, 2인용 캠핑카 ‘레이 트래블러 팩’ 등이 쇼카로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서울모터쇼는 2일 프레스데이, 3일 일반 관람이 시작돼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기아차와 현대차를 비롯해 24개 완성차 업체가 참가한다. 총 9만 1141㎡에 이르는 전시장이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 (Experience the Technology, Feel the Artistry)’라는 주제로 채워지니, 자동차에 관심 있는 독자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관심 가질 만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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