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 쏘 해피" '영어발음 조롱' 패러디한 EXID
2015-05-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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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TVCAST 'SNL KOREA 시즌6']'SNL 코리아'가 그룹 EXID의 영어
[네이버TVCAST 'SNL KOREA 시즌6']
'SNL 코리아'가 그룹 EXID의 영어 발음을 조롱한 미국 매체 TMZ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6'에는 EXID(솔지, LE, 정화, 하니, 혜린)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걸그룹 인력사무소' 코너에서 LSM 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상민 씨로 등장한 개그맨 정상훈 씨는 "좀 허술하고 귀여우면서...백치미를 찾고 있어"면서 글로벌 걸그룹에 참여할 멤버를 찾았다.
이때 혜린은 "백치미가 뭐에요? 먹는 건가? 동치미는 좋아하는데"라고 애교를 부렸다. 이어 정화는 "글로벌한 그룹이 되고 싶어요. 첫 번째로 미국에 진출하고, 두 번째는 뉴욕에 진출하고, 세 번째로는 USA에 가고 싶어요"라며 자신의 백치미를 과시했다.
그러자 정상훈 씨는 정화에게 "너무 멍청해보여. 백치미 좋아. 바로 계약하자고"라면서 "기분이 지금 어때?"라고 물었다. 이에 정화는 해맑은 표정으로 "아임 쏘 해피"(I'm so happy)"라고 말하면서 논란이 됐던 영어 발음을 패러디 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발음 봐"라면서 정화의 발음을 비웃었다. 그러자 정상훈 씨는 "잘만 하는데 왜 비웃어? 사람을 왜 비웃어? 니들이 얼마나 잘났다고"라고 호통을 쳐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1일 TMZ는 자사의 TV채널에서 EXID와의 인터뷰를 보도하면서 EXID 멤버 정화의 영어 발음을 조롱했다.
당시 방송에서 TMZ 기자들은 정화의 "아임 쏘 해피" 발음을 흉내내며 웃음을 터뜨려 논란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