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심경고백 방송 앞두고 병무청이 밝힌 입장

2015-05-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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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가수 유승준 씨가 심경을 고백하는 방송을 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병

[연합뉴스]

가수 유승준 씨가 심경을 고백하는 방송을 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병무청이 입장을 전했다.

병무청 "유승준, 입국 금지해제 논할 가치도 없다" - 스타뉴스
12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병무청 부대변인은 "국민들과의 약속을 어기고, 스스로 국적을 버린 외국인에 대해선 논할 가치도 없다"며 "법에 따라 영원히 국적을 회복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입국 금지 해제도 고려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에 대한 처분이 가혹하다고 보는 이들이 착각하는 부분 중 하나는, 그 사람이 '유승준'이 아니라 '스티븐 유'라는 외국인이라는 점이다"고 말했다.

또 "본인도 뭔가 착각하고 있는 듯하다. 13년이 지났다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유 씨는 지난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거 입국금지를 당했다. 이후 성룡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JC 그룹 인터내셔널과 전속 계약을 맺은 뒤 중화권에서 활동해 왔다.

그는 오는 19일(한국 시각) 신현원 프로덕션 측과 함께 아프리카 tv를 통해 심경고백과 사건의 비하인드 스트리에 대해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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