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포스터 20선

2015-06-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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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버린 여자2 (홍성기, 1980)당대 트로이카로 불렸던 배우 장미희 씨와 정윤

1. 내가 버린 여자2 (홍성기, 1980)

당대 트로이카로 불렸던 배우 장미희 씨와 정윤희 씨가 출연한 멜로물이다.

[이하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2.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정진우, 1980)

소설 '성황당'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대종상 9개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3. 육체의 문 (이기환, 1981)

성관념이 희박한 여성에게 경종을 울리는 영화로 비디오 출시 이후 소수의 마니아층이 형성됐던 컬트영화다. 포스터 속 여배우는 국민 엄마배우로 불리는 김해숙 씨다.

4.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정진우, 1981)

이복남매의 사랑을 그린 영화로 여주인공을 맡은 정윤희 씨는 극중 말을 하지 못하는 여성으로 등장한다.

5. 0번 아가씨(이상언, 1981)

배우 연규진 씨가 주연을 맡은 로맨스 물이다.

6. 화녀 82 (김기영, 1982)

김기영 감독의 하녀 3부작 (하녀-1960, 화녀-1971, 화녀82-1982) 중 마지막 작품으으로, 가장 뛰어나다고 손꼽히는 작품은 1971년에 발표된 '화녀'다

7. 오염된 자식들 (임권택, 1982)

제3회 영화평론가상 남우주연상과 대종상 특별상을 수상한 영화로, 출세를 위해 불구의 여자를 선택한 남주인공의 쓸쓸한 결말을 그린 영화다 .

8. 외박 (고영남, 1983)

출세를 위해 자신의 아내를 이용하는 세 남녀의 치정극이다. 포스터 속 인물은 배우 이미숙 씨다.

9. 과부춤(이장호, 1983)

기독교적 요소를 가미해 근대화의 차가운 이면을 보여주는 영화로, 포스터 속 여성은 배우 이보희 씨와 박원숙 씨다.

10. 장사의 꿈 (신승수, 1985)

소설 '장사의 꿈'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성불구자가 된 남주인공을 통해 경제 성장의 이면에서 자존심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보여주는 영화다.

11. 여자정신대 (이상언·정중, 1985)

한 여성이 위안부로 끌려갔던 어머니의 과거를 추적하는 영화로 배우 박준금 씨가 주인공을 맡았다.

12. 뼈와 살이 타는 밤(조명화, 1985)

1980년대 정부가 국민의 관심을 정치에서 돌리기 위해 펼친 3S정책(섹스,스포츠,스크린) 시행 당시 개봉된 에로영화다. 개봉 이후 3S정책의 상징적 타이틀로 널리 회자됐다.

13. 변강쇠 (엄종선, 1986)

에로영화로만 알려져 있으나 각종 해학과 풍자가 들어 있는 '변강쇠타령'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14.씨받이(임권택, 1986)

조선시대 대가집에 씨받이로 들어온 한 여성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당시 여주인공을 연기했던 배우 강수연 씨는 이 영화로 44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아시아 배우 최초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5. 87 영자의 전성시대(유진선, 1987)

산업화 시대를 살아가던 여성들의 질곡을 담아낸 '영자의 전성시대1'의 속편이다.

16. 사노 (엄종선, 1987)

조선시대 노비들의 정사관계를 다룬 에로영화다.

17. 떡 (김수형, 1988)

영화 '산딸기'시리즈를 제작한 김수형 감독의 1988년도 작품이다.

18. 보릿고개 (박용준, 1988)

가난 때문에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한 여성을 그린 에로영화다.

19. 고금소총(지영호, 1988)

설화집 '고금소총'에 등장하는 한 이야기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20. 사방지 (송경식, 1988)

'퀴어'라는 개념이 아직 없던 시절 양성을 지닌 인물을 등장시킨 파격적인 영화다. 영화가 처음 등장했을 당시 공연윤리위원회의 불가판정에도 불구하고 '사방지'포스터를 배포해 해당 영화사의 대표가 기소되기도 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엄마 이혜영 씨가 양성을 지닌 사방지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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