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거주 '메르스 의심환자' 실종, 경찰 추적나서

2015-06-0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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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com] 강남에 거주하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환자가 실종돼 경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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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거주하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환자가 실종돼 경찰이 위치 추적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 노컷뉴스는 이날 오후 서울시 강남구에 거주 중인 메르스 의심환자 A씨가 모습을 감췄다고 보도했다. A씨는 자택에서 격리 중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A씨의 위치를 파악해 달라며 경찰에 업무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메르스 감염자가 있던 병원을 다녀온 A씨는 의심 환자로 분류돼 왔으며 현재까지 고열이나 호흡곤란, 기침 등 감염 증상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택 격리 중인 메르스 의심 환자는 지역 보건소를 통해 오전, 오후 2차례에 걸쳐 전화로 자택 격리 상태와 증세 등을 알린다.

강남보건소 관계자는 매체에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자택에 직접 방문해 메르스 의심 환자를 관리하는 등 지침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경찰을 통해 위치를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