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백호'에게 물려 팔 절단된 2살 아이
2015-07-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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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웨이보 2살 아이가 동물원 우리에 갇혀있는 백호에게 물려 결국 팔을 절단하는 사고가
이하 웨이보
2살 아이가 동물원 우리에 갇혀있는 백호에게 물려 결국 팔을 절단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매체 쓰촨 뉴스에 따르면 지난 4일 이 아이는 세 명의 어른과 함께 동물원에 방문했다 이 같은 일을 당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이는 우리에 연결되어 있는 통풍구 장치에 오른손을 넣었다 백호에게 팔꿈치 아래까지 물렸다. 이후 아이는 옌안(延安)에 위치한 인민 응급실에서 급히 치료를 받은 뒤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다.
5일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당시 수술에 임했던 의사의 말을 빌려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팔꿈치 아래는 구해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아이 부모가 충격으로 정신을 잃어 인터뷰를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9살 소년이 곰에게 먹이를 주다 팔이 절단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당시 아이 부모는 동물원 측에 보상금 160만 위안(한화 약 2억8000만원)을 제시했지만 해당 동물원 측은 너무 비싸다고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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