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이 공개한 '컵라면 조리법'

2015-07-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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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tv캐스트 '수요미식회'최현석 셰프가 냄비에 끓여 먹는 컵라면 레시피를 소개했다.

네이버 tv캐스트 '수요미식회'

최현석 셰프가 냄비에 끓여 먹는 컵라면 레시피를 소개했다.

15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 최현석 셰프는 "수집품이 모여있다"며 사무실 한쪽에 쌓여있는 라면 무더기를 공개했다.

최 셰프는 새우맛 컵라면을 선택해 조리를 시작했다. 그가 설명한 컵라면 요리법이다.

1. 준비물은 컵라면 하나와 달걀 한 알

이하 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처

2. 컵라면 내용물을 모두 빼고, 용기에 그려진 선에 맞춰 물을 붓는다.

최 셰프는 "라면을 (용기에서) 빼면 물이 더 들어간다. 그건 물이 끓으면서 증발되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3. 용기에 맞춰 넣었던 물을 냄비에 부어 수프와 건더기를 넣고 끓인다.

4. 물이 끓으면 면을 넣는다.

5. 면을 끓일 때 면발을 젓가락으로 들어 올려주면서 공기와 맞닿게 한다.

최 셰프는 이를 "날려끓이기"라고 불렀다.

6. 면이 60% 정도 익었을 때 그릇에 푼 달걀을 냄비에 넣는다. 달걀이 부풀어 오를 때까지 젓지 않는다.

7. 면이 투명해지면 건져 그릇에 담고 국물을 붓는다.

그는 "(그릇에 면을 담고)이동하는 약 30초 동안 면이 반투명해진다. 그때 먹으면 쫄깃쫄깃 탱탱하다"라고 말했다.

최 셰프는 "이렇게 먹으면 면발이 정말 다르다"며 "냉면과 칼국수의 중간 정도의 쫄깃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번 정도 정말 다른 식감의 라면을 먹어보고 싶다면 끓여봐라. 아마 계속 끓여 먹게 될 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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