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고급감 '더 뉴 맥스크루즈'를 살펴봤다

이하 위키트리

현대자동차 대형 SUV '맥스크루즈'가 '더 뉴 맥스크루즈'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현대차는 3일 서울 논현동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더 뉴 맥스크루즈'를 공개했다. '더 뉴 맥스크루즈'의 새로운 점을 살펴봤다.

디자인의 핵심은 '고급스럼고 강인함'

내외장 디자인은 기존 디자인 기조를 유지하면서 더욱 고급스럽게 변했다.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는 강인한 인상을 준다. LED 안개등과 LED 주간 주행등, 신규 19인치 알로이 휠도 눈길을 끈다.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 스마트 하이빔(HBA), 어드밴스드 에어백도 적용하는 등 무엇보다도 안전에 신경썼다.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은 차량 주행 정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차량이나 보행자와의 충돌이 예상되면 자동차를 비상제동시키는 긴급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능이다.

‘스마트 하이빔’은 반대편 차선 차량을 인식해 상향등을 하향등으로 자동 전환한다. 맞은 편에서 오는 운전자의 눈부심을 막아준다. 이 뿐 아니다. 앞바퀴 방향이 변하면 헤드램프가 비추는 방향도 함께 움직이는 ‘다이나믹 벤딩 라이트(DBL)’도 적용됐다.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충돌 정도에 따라 저압과 고압으로 구분해 에어백을 전개하고 동승석에 유아시트 장착해 유아를 태울시 동승석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도록 한 ‘어드밴드스 에어백’도 적용되었다.

'더 뉴 맥스크루즈'는 하나의 광원으로 상향등과 하향등을 모두 구현하는 ‘바이펑션 HID 헤드램프’를 국내 SUV 최초로 탑재하기도 했다. 전조등 성능이 향상돼 먼 거리나 가까운 거리에서 모두 밝기가 개선됐다.

계기판의 글씨체와 아이콘도 운전자가 더욱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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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 편의 사양을 추가했다.

유로6 배출기준 충족시킨 디젤엔진 탑재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더 뉴 맥스크루즈'에는 주행성능과 정숙성이 강화된 고성능 'e-VGT R2.2 디젤엔진'이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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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회전 제한장치(ISG)를 디젤 엔진에 기본 적용해, 자동차가 주행하지 않고 엔진만 공회전할 때 발생하는 진동을 감소시켰다. 덕분에 승차감이 크게 향상됐다.

자동차의 심장이라 불리는 엔진도 달라졌다. 'e-VGT R2.2 디젤엔진'은 유로6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시키는 친환경 엔진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기본형에 두 가지 프리미엄 에디션 추가

파이니스트 에디션 버전 / 위키트리

이번에 출시된 '더 뉴 맥스크루즈'는 기본형에 프레스티지, 파이니스트 에디션 두 가지 상위 트림이 신설됐다. 프레스티지 이상의 기종에는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이드 도어 가니쉬, 리어 범퍼가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배가시켰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파이니스트 에디션’에는 라디에이터그릴, 프론트·리어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 등에 최고급 소재인 다크 크롬 재질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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