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정 금수저 논란에 다시 주목받은 '수저 기준표'

2015-10-2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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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재산과 직업에 따라 자녀의 계급을 구분 짓는 일명 '수저론' 기준표가

부모 재산과 직업에 따라 자녀의 계급을 구분 짓는 일명 '수저론' 기준표가 다시 화제다.

오랜 취업난과 경제난이 겹치면서 젊은이들은 부모님 경제력에 의존하게 됐고 이때부터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느냐'는 말이 돌기 시작했다. 그리고 최근 들어서는 다이아수저부터 흙수저까지 기준이 세세하게 나뉘어 졌다.

[e톡톡]청년 新계급론…"헬조선에선 아무리 노오력해도 흙수저"
지난 15일 '뉴스1'이 공개한 수저론 기준표다. 부모 자산이 5000만 원 미만이거나 가구 연 수입 2000만 원 미만이면 흙수저로 부모 도움을 거의 받지 못한다.

뉴스1

자산 5억, 자산 10억 이상, 자산 20억 이상 등 고액 단위로 동수저, 은수저, 금수저가 나뉘며 최근에는 자산 30억 이상의 다이아수저까지 나왔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매체에 "예전에 강남-비강남 구도로 계급화됐다면 지금은 그 구조가 세분화됐다"며 "사회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자신들은 절대 도달할 수 없는 계급을 정의하는 것"이라 말했다.

조혜정 '금수저' 악플에 친오빠가 남긴 글
최근 배우 조재현 씨 딸 조혜정 씨가 MBC 에브리원 웹드라마 '상상고양이' 여주인공에 낙점되며 금수저 논란이 일었다. 조 씨에게 아버지 덕을 봤다는 등 악플이 쏟아졌고 19일 조 씨의 오빠 조수훈 씨가 직접 나서 혜정 씨를 옹호했다.

그는 그동안 혜정 씨가 노력했던 것과 본인의 힘으로 이뤄낸 사실을 언급하며 더이상의 악플을 자제할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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