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사망' 모르고 WS 경기 나선 야구선수

2015-10-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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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royals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5 10월 16 오후 7:37 PDT캔자스시

@kcroyals님이 게시한 사진님,

캔자스시티 로얄즈 에디슨 볼퀘즈(Edinson Volquez·32) 투수가 아버지가 숨진 사실을 모른 채 마운드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캔자스시티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1차전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볼퀘즈를 선발 투수로 올렸다.

이날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볼퀘즈의 아버지 다니엘 볼퀘즈(Daniel Volquez)는 경기 직전 향년 63세 나이로 숨졌다.

볼퀘즈는 이 사실을 전해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포스트 기자 배리 스브루가(Barry Svrluga)는 트위터에 "로얄즈 구단이 볼퀘즈가 부친상에 대해 알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는 5회 초 0아웃 기준 1 대 1 동점을 이루고 있다. 볼퀘즈는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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