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팬티에 제초제 뿌려 성기 썩은 남편

2016-05-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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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 vimeo.com한 중국 여성이 남편 속옷에 제초제를 뿌려 성기를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 vimeo.com

한 중국 여성이 남편 속옷에 제초제를 뿌려 성기를 썩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매체 안휘TV는 저장성 항저우에 사는 장씨(53)가 문제의 팬티를 착용했다가 병원에 실려 갔다고 전했다.

아내는 장씨와 부부싸움 후 복수심에 남편 속옷을 제초제 파라콰트(Paraquat)에 담근 뒤 햇빛에 말렸다. 이 사실을 몰랐던 남편은 속옷을 그대로 착용했고, 결국 제초제가 성기에 옮아 천천히 썩게 했다.

5일 중국 매체 항저우망에 따르면 병원 담당 의사는 "제초제가 묻었어도 바로 닦아냈으면 성기가 썩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의사는 또 "제초제 때문에 앞으로 평생 호흡 곤란 문제를 겪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장 씨는 절강대학의학원 부속 제2병원 중환자실에서 2주간 치료 받은 뒤, 화상치료센터로 옮겨져 1주 더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항저우 경찰은 현재 장 씨 아내를 체포한 뒤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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