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재결합? 노엘 갤러거 말 눈길
2016-05-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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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앤디 벨, 리암 갤러거, 노엘 갤러거, 겜 아처 / 오아시스 "공연 한 번에 2

"공연 한 번에 2억 파운드(약 3406억 원)를 준다면 재결합 합니다
"
세계적인 영국 록 밴드 오아시스(Oasis) 공연을 보고 싶은가. 오아시스 기타리스트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가 17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대중문화 전문 매체 데일리스타에 밝힌 말이 눈길을 끌었다.
오아시스는 1994년 앨범 데피니트리 메이비(Definitely Maybe)로 데뷔했다. 이 앨범은 발매와 함께 차트 1위에 올랐다. 이후 여러 차례 멤버 변동을 겪으며 정규 7집까지 발매했다. 노엘 갤러거와 리암 갤러거 형제는 기타리스트와 보컬로 오아시스 주축을 이룬 멤버였다.
노엘과 리암이 차례로 탈퇴, 해체 선언을 했던 2009년 이후 오아시스 재결합 설은 끊이지 않고 불거졌다. 하지만 팬들의 바람과 달리, 오아시스 재결합은 커녕 2011년 8월 리암이 노엘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등 분쟁에 휘말려 아쉬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