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간 보성여관에서 함께하는 ‘실내악 공연’
2019-03-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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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국민신탁 보성여관에서 함께하는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 ‘실내악 공연’

각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들을 발굴하고 문화재의 활용이 문화재 보존의 가장 좋은 수단이라는 새로운 거치를 가지고 지역 내 소재하고 있는 문화재의 활용을 통해 국민들이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즐기고 지역 경제를 활성하기 위해 문화재청의 후원 하에 2008년도부터 시행된 사업입니다.
보성여관에서는 문화재청과 보성군의 후원으로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을 5월 28일 토요일 보성여관 소극장에서 실내악 공연을 진행하였다.
[1901∼1953. 전라남도 보성 출생.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현 경기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 1924년에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영문과를 졸업하였다. 졸업 후 독일 베를린슈테른쉔음악학원에 입학, 바이올린과 음악이론을 전공한 뒤 1929년에 귀국하여 이화여자전문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악리(樂理)와 실기를 가르쳤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박과]
벌교가 낳은 민족음악가 채동선 선생을 기리며 그의 음악세계를 더듬어 보고 선생의 대표곡 인 ‘고향’을 채동선 실내악단에 의해 연주되었다.
보성여관 소극장의 공간을 울리며 바이올린 선율에 심취하여 선생의 순고한 뜻을 되새기며 깊은 감상의 시간이 되었다. 그 밖의 ‘하이든 현악4중주 황제2악장’,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아바메들리’, ‘사랑으로’ 가 연주가 되었으며 끝으로 ‘고향의 봄‘을 다같이 합창으로 마무리 하였다.
벌교 지역민과 그리고 벌교를 찾는 관람객들은 문화공간 보성여관에서 뜻밖에 의미있는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무척 만족하였다. 많은 참가자들은 보성여관에서 진행되는 생생문화재 프로그램 일정에 문의가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