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도 한번 하자" 박유천 고소한 A씨 분노 이유

2016-06-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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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가 '왜 일주일이 걸렸나. 박유천 사건 7일간의 전말'이라는 제목으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가 '왜 일주일이 걸렸나. 박유천 사건 7일간의 전말'이라는 제목으로 박유천 사건의 숨겨진 내막을 16일 단독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박유천 씨와 술집 여인 A씨가 성관계한 것은 사실이다. A씨는 정액이 묻은 팬티를 경찰에 제출했다. A씨는 '강제성'이 있다고 했으나, 결국 말을 바꿔 "박유천과 그 일행이 나를 쉬운 여자로 보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빴다"며 고소를 취하했다.

왜 기분이 나빴다는 걸까. A씨 측근은 "박유천 일행이 A씨에게 '너 화장실에서 했지? 나랑도 한번 하자'고 말했다. A씨는 자신이 농락당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디스패치에 말했다.

A씨 측과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소 전에 이미 여러 차례 타협을 위한 회동을 가졌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씨제스 측은 조폭 출신인 씨제스 대표 아버지 백모 씨와 전직 건달도 동원했다.

양은이파 핵심 간부 출신인 백씨는 A씨 지인을 만나 "내가 누군지는 잘 알 것이다. A씨를 잘 좀 설득해달라"고 압력을 가했다.

또한 사건 당일 60만원 봉사비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텐카페 관계자는 "그날 어떤 아가씨가 테이블 위에서 몸쇼를 했다. 박유천이 이때 뿌린 팁이 30만원 정도 된다. 혼선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1 / 성폭행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JYJ 박유천 씨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청에 마스크를 쓴 채 출근했다.
앞서 이날 씨제스는 보도자료를 내고 "박유천은 어떤 혐의라도 범죄가 인정될 경우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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