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재의 전설” 만화 '헌터X헌터' 3개월 만에 다시 휴재

2016-07-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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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장판 헌터X헌터 : 더 라스트 미션' 스틸컷 만화가 토가시 요시히로(冨樫義博)가

영화 '극장판 헌터X헌터 : 더 라스트 미션' 스틸컷

만화가 토가시 요시히로(冨樫義博)가 그린 인기 만화 ‘헌터X헌터’(ハンター×ハンター)가 연재 3개월 만에 다시 휴재한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헌터X헌터’가 잠정 휴재한다고 만화 잡지 ‘주간 소년 점프’ 31호에서 발표됐다”고 4일 보도했다. 연재 재개 시기는 추후 전해질 예정이다.

HUNTER×HUNTER:再び休載へ 「次号よりしばらくの間休載」と発表 - 毎日新聞
‘헌터X헌터’는 지난 4월 18일 약 1년 반 만에 다시 연재됐다. 이후 총 11화가 연재됐고, 지난 6월에는 ‘헌터X헌터’ 단행본 33권이 출간되기도 했다.

‘헌터X헌터’는 1998년 3월부터 점프에서 연재된 소년 만화다. 주인공 곤 프릭스가 자신의 아버지를 찾기 위해 모험을 다니며, 동료들과 함께 악당과 싸우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헌터X헌터’는 누계 판매량이 6600만 부가 넘어가는 인기 작품이다.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원피스’ 다음으로 점프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연재한 작품이다. ‘헌터X헌터’는 TV 애니메이션,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다.

엄청난 인기에 불구하고 ‘헌터X헌터’는 잦은 휴재 때문에 악명이 높았다. ‘헌터X헌터’는 2006년부터 매년마다 장기간 동안 연재가 되지 않았다. 점점 휴재가 잦아져, 지난 2012년 3월 이후 2년 3개월 동안 연재가 중단되기도 했다.

영화 '극장판 헌터X헌터 : 더 라스트 미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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