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재, 이부진 상대 1조원 넘는 재산분할 요구"

2016-07-06 15:30

연합뉴스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48)이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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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48)이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6)을 상대로 1조 원이 넘는 재산분할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6일 머니투데이는 "법조계에 따르면 임우재 고문은 지난달 2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 사장을 상대로 이혼 및 위자료 등의 청구 소송을 냈다. 임 고문이 이 소송에서 재산분할로 요구한 금액은 1조 2000억 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단독]임우재, 이부진 상대 1조원대 재산분할 소송 - 머니투데이 뉴스

매체에 따르면 재산분할 소송 금액으로는 사상 최대다. 임 고문은 이번 소송을 내며 변호사를 따로 선임하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임 고문은 소장에서 이 사장의 재산 증가에 본인이 기여한 바가 있다고 주장했다. 재산분할 소송에서 분할 비율을 산정하는 기준은 결혼 생활 중 재산 형성에 기여한 정도다.

두 사람은 1999년 8월 결혼했으며 이 사장이 2014년 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을 내면서 이혼절차가 시작됐다. 임 고문은 재판 과정에서 "가정을 지키고 싶다"며 이혼할 뜻이 없다고 밝혀왔다. 이 사장과 임 고문은 두 차례 이혼조정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해 2015년 2월부터 이혼소송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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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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