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연 "가사 속 어장관리남에게 연락왔다"

2016-07-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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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백아연(☞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합니다) 가수 백아연 씨가

인스타그램, 백아연(☞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합니다)

가수 백아연 씨가 자작곡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 가사 속 남자와 얽힌 사연을 밝혔다.

29일 백 씨는 tbs FM '배기성의 힘내라 2시'에 출연해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 가사 속 남자에게 "연락이 왔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남자가) 혹시 자기 이야기냐고 물어보더라"며, "그래서 이 사람이 알고 묻는 건가? 나를 떠보는 건가? 하고 고민을 하다가 당신 이야기가 맞다고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고 털어놓았다.

진행자 배기성 씨가 "(그 남자로선) 예전에 사귀던 여자가 자신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었으니 좋아했을 것 같다"고 하자 백 씨는 "제가 알기론 주변에 (그 노래 주인공이 자기라고)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는 지난해 5월 20일 발표한 백 씨 자작곡이다.

유튜브, jypentertainment
백아연 씨는 지난해 6월 19일 한 매체에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 가사가 경험담임을 밝혔다. 그는 "올해 1월 한 남자에게 어장관리를 당했다"며 박진영 프로듀서 제안에 따라 이 경험을 주제로 잡았다고 전했다.

백 씨는 "사실 곡을 만들 때는 그 남자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노래가 잘 돼 그에게 그저 고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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