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거냐" 질문에 허경환 반응 영상

개그맨 허경환 씨가 오나미 씨와의 이후 관계를 암시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에 출연했다. 이들은 오 씨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과 만났다.

이때 한 학생이 "둘이 결혼할 거냐"고 묻자 두 사람은 서로 민망해했다. 허 씨는 "이거 누가 시킨 거냐, 네 모교가 맞네"라며 오 씨에게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후 "좀 더 우리 친구들이 예쁘게 봐주면 그때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자리에 있던 학생들과 교사는 환호하며 "결혼해"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오는 25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이에 두 사람은 "사진을 보고 있자니 추억이 그리움이 된다", "소중한 시간 감사합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허경환, 오나미 씨는 지난 1월 '님과 함께'에 가상부부로 첫 등장했다. 출연에 앞서 오 씨는 허 씨를 8년 동안 짝사랑해왔다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