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드 받은 축구선수, 심판 살해 후 도주

2016-11-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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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을 살해한 축구선수가 도주 중이라는 보도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현지 매체 2

심판을 살해한 축구선수가 도주 중이라는 보도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현지 매체 24아라(24-horas)는 멕시코 경찰이 아마추어 축구 선수 루벤 리베라 바스께스(Ruben Rivera Vazquez)를 잡기 위해 수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바스께스는 경기 도중 심판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멕시코 파추카(Pachuca) 뚤랑싱고(Tulancingo)에서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벌어진 일이다.

Jugador mata de un cabezazo a árbitro en Hidalgo | 24 Horas

매체에 따르면 바스께스는 경기 도중 반칙을 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흥분한 그는 심판 빅토르 트레조(Victor Trejo)에게 머리를 들이받았다.

경기를 보던 팬들은 심판이 그저 기절했다고 생각했다. 곧이어 달려온 적십자 구급대원들은 그가 사망했다고 진단했다.

현지 매체 인포베(infobae)에 따르면 사망한 심판은 법원 측 관계자가 시신을 운반하기 전까지 방수포를 덮은 채 경기장에 누워 있었다.

Un futbolista recibió una tarjeta roja, mató al árbitro de un cabezazo y se fugó

바스께스는 심판이 사망진단을 받은 후 혼란을 틈 타 도주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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