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 팬클럽, 여성단체 '한국여성민우회' 기부

2016-11-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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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멤버 찬열(박찬열·24) 팬클럽 '아린네이웃님들'이 한국여성민우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찬열·디오 / 연합뉴스

엑소 멤버 찬열(박찬열·24) 팬클럽 '아린네이웃님들'이 한국여성민우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25일 한국여성민우회는 찬열 팬클럽 '아린네이웃님들' 후원 내용을 공개했다. 팬클럽 측은 "우리가 좋아하는 스타가 여성 문제에 관심을 두길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찬열 팬인 트위터 사용자 '요무요무(MonsieurYomu)'는 위키트리에 "아이돌 팬덤은 여성 혐오, 청소년혐오 등 각종 혐오에 노출돼 있다"며 "아이돌은 팬들 우상이자 예술가로서 이 지점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찬열 별명은 '해피 바이러스'다. 요무요무는 "팬들이 찬열 별명처럼 행복을 전파하는 기부를 하고 싶어 하는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여성민우회는 1987년 설립된 여성 단체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