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도중 쓰러진 시민에게 다급히 핫팩 건네는 경찰 (영상)

2016-12-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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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에 참여했다가 쓰러진 시민에게 핫팩을 건네는 경찰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지난 3일 서울

집회에 참여했다가 쓰러진 시민에게 핫팩을 건네는 경찰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궁정동 효자 치안센터 인근에서 열린 집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밤 11시쯤 갑자기 길에 쓰러졌다. 시민들과 의료진이 긴급 조치에 나섰지만, 쓰러진 시민 체온은 급격히 떨어지고 있어 주변을 긴장케 했다.

[6차촛불] 쓰러진 집회 참여자… 성숙했던 시민 신속했던 경찰 * 청와대 앞 100m 효자치안센터 / 오후 11시 경 박근혜 퇴진을 외치던 한 시민이 쓰러졌습니다. 성숙한 시민들과 경찰의 대처가 놀라웠습니다. ★ '더 커진 분노, 더 많아진 시민 참여, 더 넓어진 집회 현장' 국민TV는 오늘(3일) 구석구석에서 신속하게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6차촛불 #청와대앞100미터 #박근혜하야하라 #핫팩 #성숙한시민 #경찰대응

Posted by 국민TV 뉴스K on Saturday, December 3, 2016

응급 차량이 오기까지 시민들은 '핫팩'을 달라고 외치며 겉옷을 벗어 쓰러진 시민에게 건넸다. 그러던 중 경찰 버스에서 주머니들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주머니 정체는 '핫팩'이었다. 버스로 만들어진 차 벽 위에서 경찰들은 다급하게 비닐을 뜯어 흔든 뒤 시민들을 향해 던졌다.

국민TV 뉴스K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이날 공개한 영상에서 경찰들은 길 위에 쓰러진 응급환자를 발견하고 긴급히 대응했다.

경찰들은 양손 가득 핫팩을 들고 와 계속 뜯고 흔들며 시민을 향해 건넸다. 잠시 뒤 인근 버스 경찰들도 모여 핫팩을 건네기 시작했다.

이내 정신을 차린 응급환자는 시민과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119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떠났다고 국민TV 뉴스K는 보도했다.

5일 조선일보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6차) 촛불집회엔 역대 최대 규모인 170만 명(주최 측 추산, 경찰 추산 32만 명)이 참가했지만, 집시법 위반이나 폭력 행위로 경찰에 연행된 사람은 없었다"며 "평화 시위가 6주째 이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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