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 아가와 레드카펫에 선 백지영 (사진)

2016-12-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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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오른쪽부터), 성시경, 백지영, 산들, 유세윤 씨 / 이하 뉴스1 가수 백지영(40

데프콘(오른쪽부터), 성시경, 백지영, 산들, 유세윤 씨 / 이하 뉴스1

가수 백지영(40) 씨가 뱃속 아기와 함께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했다.

백 씨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 가수 성시경(37), 코미디언 유세윤(36) 씨, 방송인 데프콘(유대준·39), 그룹B1A4 산들(이정환·24) 씨와 함께 레드카펫에 섰다.

백 씨는 이날 MBC '듀엣 가요제'를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시경, 유세윤 씨와 함께 MC상을 받았다. 그는 수상 소감으로 "오늘 꼭 나와 자리만이라도 채워달라는 이유가 있었다"며 "(임신 때문에) 콘서트를 취소했는데도 새 생명을 잉태한 것을 축하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 씨는 지난 2013년 배우 정석원(32) 씨와 결혼했다. 그는 지난 10월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소식을 공개했었다.

백 씨는 한 번 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일에 관해 "저와 비슷한 아픔 겪으셨던 분들 그리고 지금 새 생명을 잉태하고 계신 많은 분 위해서 저도 기도 열심히 할게요! 제가 받은 이 사랑이 돌고 돌고 돌아서 다시 여러분에게 돌아가길 소망합니다"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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