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출연진이 말한 세계의 황당 다이어트 방법

2017-02-0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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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JTBC '비정상회담'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들이 세계의 다이어트법을 전했

곰TV, JTBC '비정상회담'

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들이 세계의 다이어트법을 전했다.

6일 '비정상회담'에는 그룹 레드벨벳 슬기와 웬디가 출연해 '먹고 싶은 음식을 원 없이 먹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두고 각국 비정상 대표들과 토론을 펼쳤다.

일본 대표 오오기는 황당한 다이어트 랭킹 1위로 '에어 다이어트'를 꼽으며, "먹고 싶은걸 준비해놓고 입 앞까지 음식을 가져와서 먹는 척만 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독일 대표 닉은 "2주 만에 몸무게 7kg 감량까지 가능한 다이어트 비법이 있다. 전문가들이 2주 식단을 정해주는 것이다"고 소개했다.

이하 JTBC '비정상회담'

미국 대표 마크는 "팔레오 다이어트라고 구석기 시대 먹었던 자연산 요리법으로 먹는 다이어트도 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기생충 다이어트, 안 먹으면서 먹는 척하는 일본의 에어 다이어트, 이탈리아에서는 하루 종일 아이스크림 3kg를 먹는 젤라토 다이어트, 먹고 싶은 것을 솜에 찍어 먹는 솜 다이어트 등 각국의 황당한 다이어트에 대해 소개했다.

또 하루에 이유식 16개를 먹는 '이유식 다이어트'도 소개했다. 알베르토는 "제일 미친 다이어트라고 한다. 효과도 별로 없고"라고 말했다.

웬디는 "난 웬만한 원푸드 다이어트는 다해봤다. 레몬디톡스, 마녀스프, 물, 양배추 다이어트 등이다"라며 "휘성 선배님의 죽음의 13일 다이어트도 해봤다. 아침에 밥 반공기, 점심은 사과 반쪽을 먹고 운동장 40바퀴를 돌고 줄넘기 3000번, 웨이트 40분, 스트레칭 20분을 하는 거다"고 털어놨다.

MC 전현무 씨는 "나는 대학생 시절 냉면 다이어트를 한 적이 있다. 면 사리만 추가해서 먹었었다"라며 "살은 쪽 빠졌는데 건강에 안 좋고 요요 현상도 금방 왔다"고 말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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