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차트 "방탄소년단 무대 논란... 제작사 측 모니터링이 부족했다"(전문)
2017-02-24 16:00
add remove print link
위키트리 가온차트 뮤직어워드 사무국이 방탄소년단 무대 연출 논란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가온차트 뮤직어워드 사무국이 방탄소년단 무대 연출 논란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가온차트 뮤직어워드 사무국은 24일 홈페이지에 "방탄소년단 무대에 사용된 영상에 대해 제작사 측 모니터링이 부족했다"로 시작하는 사과문을 올렸다.
사무국은 "사전에 방탄소년단 측에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음이 불편하셨을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2일 제6회 가온차트 뮤직어워드에 출연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날 방탄소년단 무대를 두고 "지난해 8월 빅뱅 콘서트 무대를 표절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이날 가온차트 뮤직어워드 사무국이 발표한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가온차트 뮤직어워드 사무국입니다.
제6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에서 연출된 방탄소년단의 무대 표절 논란과 관련해서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본 사무국은 시상식의 방송 외주 제작사(이하 제작사)에 확인해본 바, 방탄소년단 무대에 사용된 영상에 대해 제작사 측의 모니터링이 부족하였고 이를 사전에 방탄소년단 측에 충분히 시연 또는 설명하지도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로 야기된 이번 문제에 대해서 마음이 불편하셨을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