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이정미 전 권한대행 '헤어롤' 보관 검토한 적 없다
2017-03-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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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헌재가 "이정미(55)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헤어롤' 보관을 검토한
연합뉴스
헌재가 "이정미(55)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헤어롤' 보관을 검토한 적 없다"고 13일 밝혔다.
13일 헌법재판소 측은 위키트리에 "앞서 나온 헤어롤 보관 관련 기사는 잘못 나온 것"이라며 "헤어롤 포함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결정문 등을 보관하거나 전시하려고 검토한 적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같은 날 "헌재가 이정미 권한대행의 '헤어롤'을 보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헌재는 이 전 권한대행이 사용한 헤어롤을 확보할 예정이다. 헤어롤은 이 전 권한대행의 자택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헌재에 도착한 이 전 권한대행은 헤어롤을 빼지 않은 채 차량에서 내렸다. 헤어롤은 머리를 말아 풍성하게 하는 위한 미용 도구다. 이 전 대행은 출근길 차량에서 헤어롤을 자주하는데, 지난 10일에는 빼는 것을 잊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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