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진짜 외출' 검찰 출두 앞둔 박근혜 전 대통령 찾아온 미용사 자매

2017-03-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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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출두를 앞두고 박 전 대통령 미용을 담당해온 정송주,

이하 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출두를 앞두고 박 전 대통령 미용을 담당해온 정송주, 정매주 원장이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사저를 방문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출두를 약 2시간 앞둔 21일 오전 7시 10분쯤 토니앤가이 정송주, 정매주 원장이 삼성동 자택으로 들어갔다. 정송주 원장은 박 전 대통령 올림머리를 전담하고 정매주 원장은 화장을 담당한다.

정 씨 자매는 평소처럼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곧바로 집 안으로 돌아갔다. 정송주 원장은 박 전 대통령이 사저로 돌아온 14일부터, 정매주 원장은 15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삼성동으로 출근했다.

정 씨 자매는 평소보다 20분 정도 이른 시각에 박 전 대통령 자택에 도착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출두를 앞두고 평소보다 서둘러 방문한 것으로 예측된다.

같은 시각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자택 앞에서 경찰과 충돌했다. 한 여성 경찰은 박 전 대통령 지지자에게 머리채를 잡히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집안에서 올림머리를 하고 있지만 경찰은 머리채를 잡히고 있다"며 분노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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