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코인노래방에서 성관계하다 들킨 커플 사진

2017-03-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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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코인노래방에서 성관계를 맺고 있는 커플 사진이 온라인에 퍼져 논란이 되고

온라인 커뮤니티

코인노래방에서 성관계를 맺고 있는 커플 사진이 온라인에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사진은 지난 1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사진 속 커플은 코인노래방 안에서 성관계를 맺고 있다.

이 광경을 본 한 손님이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커플은 중학생으로 추정된다.

사진을 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때와 장소를 가리자", "웃긴다" 등 비난 섞인 의견을 내놨다. 일부 이용자들은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성교육을 해줘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최근 정부가 실시한 청소년유해환경접촉실태조사에 따르면 성관계를 맺고 있는 청소년 중 약 50%가 피임을 하지 않고 있었다. 이 중 9.1%는 성 질환에 걸린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이지만 교육부가 내놓은 성교육 자료는 시대를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교육부가 배포한 '학교 성교육 표준안'에는 "이성 친구와 단둘이 있는 상황을 만들지 말자" 등 현실과 동떨어지는 얘기가 담겨있어 청소년들 비웃음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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