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구박하는 교사 향해 '나는 나비' 부른 레드벨벳 조이 (영상)

2017-03-2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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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박수영·20)가 '

곰tv,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박수영·20)가 '나는 나비'를 불렀다.

지난 27일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 주인공 윤소림(조이)이 선생님께 구박을 받는 장면이 나왔다. 교사는 윤소림에게 바깥으로 나가라고 말했다. 윤소림은 잠시 고민한 후 노래를 시작했다.

이날 교사는 윤소림을 보자마자 "너 내 수업 시간에 앉아있지 말랬지"라며 "당장 안 나가?"라고 소리쳤다. 윤소림은 밖으로 나가려다 과거 강한결(이현우)이 "의심하지 마, 네 목소리"라고 말한 것을 떠올렸다. 윤소림은 다시 자리에 앉았다.

교사는 윤소림에게 "너 나가라는 소리 안 들려?"라고 말했다. 조이는 "나 쓸모없는 애도 아니고 우리 반 분위기 망치려는 것도 아니다"라며 "그러니까 수업 듣겠다"라고 대답했다. 교사는 "네가 뭘 할 줄 알아서 쓸모가 있냐"라며 "기껏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게 노래라고 했는데 노래도 못 부르지 않냐"라며 구박했다.

윤소림은 "할 수 있어요, 노래할 수 있다고요"라고 말했다. 교사는 "그럼 불러보세요"라며 빈정거렸다. 윤소림은 '나는 나비'를 불렀다.

윤소림이 노래를 부르자, 교실에 있던 학생들은 저마다 리듬을 타며 즐거워했다. 교사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천재 작곡가 강한결과 고등학생 윤소림 사이 일어나는 일을 그리는 로맨스물이다.

이하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