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아나운서가 말하는 손석희 사장

2017-04-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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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JTBC '아는 형님'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제8의 멤버로 활약 중

이하 JTBC '아는 형님'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제8의 멤버로 활약 중인 '아나테이너' 장성규 아나운서가 손석희 사장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장성규 아나운서가 '여성중앙' 인터뷰에서 손석희 JTBC 보도국 사장에 대해 "탈권위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해당 인터뷰는 여성중앙 4월 호에 실렸다.

그냥 장성규, 장차 손석희롤 꿈꾸다

장 아나운서는 "가까이서 보는 손석희 사장은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한 마디로 '탈권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옆에서 바라보니 더 멋진 분"이라며 "절대 목에 힘주고 일하지 않고 농담하는 걸 싫어하실까 봐 아무 말도 안 하면 '야 너답지 않게 왜 그래'하며 먼저 분위기를 풀어준다"고 말했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손석희 아나운서에게 받은 답장 문자에 대해서도 밝혔다. 장 아나운서는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고 나서 '사장님 덕분에 세상이 따뜻해지고 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문자를 드렸더니 '조금 닭살스럽지만 고맙다'는 답장을 보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문자를 평생 간직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3일 방송된 '아는 형님'에서 장성규 아나운서는 '프로듀스 101' 장근석 대표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강호동 씨는 "손석희 사장님은 너 이러고 있는 거 알아?"라고 물었고 장성규 아나운서는 "날 지웠대"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손석희 사장은 후배들 사이에서 '무서운 선배'로 통하기도 한다. MBN 김주하 앵커는 2007년 자서전에서 "손석희에게 혼나 생방송 내내 펑펑 우는 '방송사고'를 낸 적이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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