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내가 다시 하라 했는데" 후배 꾸중하는 손석희

2016-12-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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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60) 앵커는 후배들 사이에서 '무서운 선배'로 유명하다. MBC 시절 아

JTBC 손석희(60) 앵커는 후배들 사이에서 '무서운 선배'로 유명하다.

MBC 시절 아침 뉴스를 함께 진행한 MBN 김주하(43) 앵커는 2007년 자서전에서 "손석희에게 혼나 생방송 내내 펑펑 우는 '방송사고'를 낸 적이 있었다"며 "그렇게 많은 욕을 들은 건 태어나 처음이었다. 하지만 그 경험 덕분에 밑바닥부터 철저히 배울 수 있었다"고 했다.

'무서운 선배' 손 앵커의 모습이 JTBC 카메라에 잠시 포착됐다.

JTBC 사회부는 매주 월요일 '뉴스룸'이 끝나고 페이스북 라이브로 취재 뒷이야기를 전한다. 손 앵커도 출연한다.

아래는 지난 26일 JTBC 사회부 소셜 스토리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영상이다. 10분 35초부터 보면 된다.

페이스북, JTBC 사회부 소셜 스토리

"야, 내가 다시 하라고 했는데 못 알아 들었냐?"

"내가 처음 한 얘기 잘 못 알아 들었지"

뉴스에 비친 차분하고, 온화한 모습 대신 잘못을 꾸중하는 선배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듯하다.

영상은 27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조회 수 5만 3000여 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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