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깜짝 결혼'에 송지효가 한 말

2017-04-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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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배우 송지효 씨가 '런닝맨' 멤버 개리의 깜짝 결혼 발표에 섭섭한 마음을

SBS '런닝맨'

배우 송지효 씨가 '런닝맨' 멤버 개리의 깜짝 결혼 발표에 섭섭한 마음을 전했다.

송지효 씨는 지난 22일 SBS '런닝맨' 멤버인 지석진, 김종국, 하하, 이광수 씨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팬미팅 무대에 섰다.

이날 사회자가 개리의 깜짝 결혼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송지효 씨는 "개리 오빠가 결혼한 걸 멤버들 다 기사로 봤다"고 말했다. 이어 "좀 섭섭한 것도 없지 않아 있다"고 덧붙였다.

송지효 씨는 "결혼 진심으로 축하하고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전화번호 바뀌는데 전화 좀 해달라"며 웃었다.

하하는 "(개리 형 결혼을) 축하해줬는데 답장이 안 왔다"며 "형이 워낙 특이한 분이다. 아마 곧 있으면 연락이 올 거다. 우린 이해한다. 우리는 개리 사랑한다"고 말했다.

개리는 지난 5일 SNS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개리는 인스타그램으로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가약을 맺었다. 따로 결혼식은 하지 않고 둘만의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되었다"고 했다.

이어 "아내는 일반인 여성으로 순식간에 제 영혼을 흔들어놨다"며 "갑작스런 결혼 발표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의 새로운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복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평생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썼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