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넛이 키디비 '법적 대응' 소식에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2017-05-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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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디비(김보미·26)가 법적 대응을 시사한 래퍼 블랙넛(김대웅·28)이 사진 한 장을 공개

키디비(김보미·26)가 법적 대응을 시사한 래퍼 블랙넛(김대웅·28)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블랙넛은 6일 별다른 설명 없이 "I respect for my unnie"라는 영어 문장이 적힌 종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종이에는 김칫국물로 보이는 이물질도 묻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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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워킹(@gaygaykim)님의 공유 게시물님,

앞서 키디비는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내 가족, 팬들을 위해 나서야할 때가 된 것 같다"는 글을 올리며 블랙넛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키디비는 '저스트뮤직' 컴필레이션 앨범 1집 수록곡 '인디고 차일드'와 2집 '투 리얼'에서 블랙넛이 쓴 가사를 문제 삼았다. 블랙넛은 이들 곡에서 "사진을 보고 음란 행위를 해봤다", "줘도 안 먹는다" 등 키디비를 향한 원색적 가사로 물의를 빚었다.

네티즌들은 블랙넛이 올린 인스타 사진 속 "I respect for my Unnie"라는 문구와 김칫국물이 뜻하는 의미에 주목하고 있다.

네티즌에 따르면 'Unnie'는 한글 '언니'를 발음대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김칫국물은 "한국인 비하 용어인 '김치'로 키디비를 에둘러 비판한 것" 등 여러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블랙넛은 지난달 30일 컴필레이션 앨범 '우리효과'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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