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당선 유력?' MBC 개표 방송 도중 방송 사고 발생
2017-05-09 22:00
add remove print link
MBC MBC 제19대 대통령 선거 개표 방송 도중 자막 실수가 발생했다. 9일 제19대

MBC 제19대 대통령 선거 개표 방송 도중 자막 실수가 발생했다.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시행됐다. 이날 오후 8시 투표가 종료됐다. 방송 3사(KBS·MBC·SBS)는 8시쯤 출구 조사를 발표했다. 출구 조사 결과 문재인(64)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1.4%로 1위였다. 홍준표(62)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23.3%로 2위였다.
이날 MBC는 개표 방송에서 '이 시각 당선 확률'을 발표했다. 이는 출구 조사와 각 선거구 유권자 성향 등 여러 요소를 분석해서 나온 결과다. MBC는 문재인 후보 당선 확률이 97%, 홍준표 후보 당선 확률이 1.6%라고 발표했다.
이때 MBC는 치명적인 자막 실수를 했다. 당선 확률이 1.6%인 홍준표 후보 옆에 '유력' 문구를 붙인 것이다. 해당 자막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 결과는 내일(10일) 새벽 나올 예정이다.
-
김문수 “형수님에 욕, 가짜 총각” vs 이재명 “소방관에 갑질, 내란수괴 비호”…치열한 공방전
-
2차 토론서도 집중 난타당한 이재명 “대한민국 토론 문화 아직 많이 미숙하단 생각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