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가 "몸은 타고나야 한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쓴 글

2017-05-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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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씨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준희 씨가 체중 감량 전후 비교 사진을 올리며 쓴 글이 눈길

김준희 씨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준희 씨가 체중 감량 전후 비교 사진을 올리며 쓴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준희 씨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몸은 타고나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꼭 보아주세요"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몸을 만들 수 있어요. 저 또한 살이 잘 붙고 지방이 많은 체질"이라며 "왼쪽 사진은 약 6개월 동안 관리 안 하고 방치한 결과의 몸, 체중은 57kg, 평소보다 7-8kg 찐 상태"라고 했다.

이어 "오른쪽은 7kg로 감량 후 근육으로 2kg로 증가시킨 상태라 체중은 왼쪽 사진과 5kg 밖에 차이 안 나는 52kg, 허리 사이즈는 26에서 24로 2인치 줄었어요"라며 "식단, 운동 병행해서 약 3개월 만에 생긴 변화"라고 덧붙였다.

김준희 씨는 저염식 단백질 위주 식단에 매일 아침 유산소 1시간, 저녁 근력 운동 1시간 후 유산소 1시간 운동을 한다고 했다.

또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쉬어줌으로써 근육이 생성될 수 있는 기간을 줍니다. '나는 안돼, 타고난 몸이 안 예뻐'하시면서 절망만 하지 마시고 만드세요"라고 강조했다.

김준희 씨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디자인스쿨(FIDM)을 졸업하고 패션·뷰티 전문가로 Story on '렛미인', FashioN '팔로우미', TrendE '김준희의 트렌디 랭퀸쇼'에서 패널 및 MC로 활약했다. 현재 쇼핑몰 '에바주니' CEO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에바주니

김준희 씨가 올린 글 전문이다.

정말 창피하지만 공개해요 몸은 타고나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꼭 보아주세요. 몸을 만들 수 있어요.

저또한 살이 잘 붙고 지방이 많은 체질이라 왼쪽 사진은 겨울 약 6개월 동안 관리안하고 방치한 결과의 몸이에요.

체중은 57kg, 평소보다 7-8킬로 찐상태이구요 오른쪽은 7킬로 감량후 근육으로 2킬로 증가시킨 상태라 체중은 왼쪽 사진과 5킬로 밖에 차이 안나는 52킬로, 허리 사이즈는 26에서 24로 2인치 줄었어요.

운동을 시작하면 체중이 의미가 없어져요. 근육무게가 지방보다 훨씬 무겁기 때문에 몸은 슬림해지고 체중은 늘게되요.

식단, 운동 병행해서 약 3개월 만에 생긴 변화에요. 저는 뭐 대회를 나갈건 아니니까 막 근육을 엄청 늘릴 생각은 아니구 적당히 예쁘고 탄탄하게 만들거라서 무염식이 아닌 저염식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하고 있어요.

대신 맛있게 먹고, 매일 아침 유산소 1시간, 저녁 근력운동 1시간후 유산소 1시간. 이렇게 하루 2번 나눠서 운동하고요.

무엇보다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쉬어줌으써 근육이 생성될수 있는 기간을 주어요.

"나는 안돼, 타고난 몸이 안이뻐"하시면서 절망만 하지 마시고 만드세요! 몸은 본인의 노력으로 충분히 만들수 있어요!

관리 안 하면 그 누구도 예쁜 몸을 만들수 없어요 (20대엔 가능할수도!다만 30이 넘으면 힘들어요!)

정말 너무 챙피하지만 제 비교사진을 굳이 올린 이유는 여러분도 할 수 있다고 믿게 해드리고 싶었어요!

타고난 몸은 20대까지만! 그리고 저처럼 살이 금방금방 붙는 체질도 운동과 식단으로 충분히 만들수 있답니다!

오늘부터 움직여보아요! 여러분도 할수 있습니다!!

#주니눈바디 #workoutjunie #주니다이어트식단

#이세상에공짜는없습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