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정우성 공동 대표로 있는 소속사 분위기

2017-05-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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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배우 이정재 씨가 정우성 씨와 공동 대표로 있는 소속사 분위기를 언급했다.23일 서

뉴스1

배우 이정재 씨가 정우성 씨와 공동 대표로 있는 소속사 분위기를 언급했다.

23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대립군' 개봉을 앞둔 이정재 씨 언론 인터뷰가 진행됐다.

TV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이정재 씨는 '회사 규모가 커져서 즐거우시겠다'는 말에 "많이 즐겁다"고 답했다.

이어 "(단지) 회사 규모가 커져서 만은 아니다. 신인배우부터 여배우까지 소속 배우 분들이 회사에 그렇게 자주 오신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스포츠조선에 "굉장히 즐겁게 일하고 있다"며 "전 소속사에서는 저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회사에 잘 안가게 됐다. 아무래도 소속사에는 배우들이 와서 쉬고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어있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우리 회사는 편안하게 시나리오를 읽고 영화를 보고 그럴 수 있는 환경의 룸이 세개 정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에 매일 삼삼오오 모인다. 신인 배우들이 연습하고 있으면 같이 들어가서 대사도 맞춰 주고 선배 배우들이 도와주고 하는 모습이 참 좋더라"고 했다.

절친이자 동업자인 정우성 씨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는 팀플레이가 몸에 배어있는 상태다. 그리고 아직까지 서로 위해주고 아껴주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주 크게 서운한 일은 없었다. 한번도 서운한 일에 대해서 말한적도 없다. 서로 상황을 이해하려고 한다. 이해하려고 시간을 가지면 이해가 된다. 그 사람 심성이 워낙에 좋은 사람이고 서로 알기 때문에 사업을 하면서도 사업을 하는 건지 동료 배우들끼리 모임을 만드는 건지 헷갈릴 정도"라고 했다.

이정재, 정우성 씨는 지난해 5월 아티스트 컴퍼니(ARTIST COMPANY)를 설립했다. 아티스트 컴퍼니는 최근 하정우, 고아라, 배성우, 김의성 씨 등 배우들이 합류하면서 주목받는 소속사가 됐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