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수·홍은기·우진영...' 프듀 방출 연습생들이 쓴 편지

2017-05-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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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7주차 방출 연습생 탈락 소감에 이목이 쏠렸다.지난 26일 Mnet 오디

'프로듀스101' 7주차 방출 연습생 탈락 소감에 이목이 쏠렸다.

지난 26일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 7화가 방영됐다. 7화에서 '프로듀스101' 측은 순위발표식을 통해 35등 밖 연습생을 방출했다. 방출 연습생들은 방송이 끝난 후 개인 SNS에 앞다투어 장문 편지를 올렸다.

36등 정동수 연습생은 단 한 등수 차이로 탈락해 아쉬움을 샀다. 정동수 연습생은 "실망하셨죠? 제가 조금 더 잘할 것을!"이라며 "응원은 너무나 충분했고 벅찼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정 연습생은 "방송에 예쁘게 내보내주신 제작진분들, 존경하는 동료분들, 도움을 준 선생님들 많이 감사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안녕하세요~ 정동수 입니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실망하셨쥬...? 제가 좀 더 잘할 것을!!!!!! 응원은 너무나도 충분했고 벅찼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이게 끝이 아니라 앞으로가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여러모로 많이 느끼고 배운,, 다시는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방송에 이쁘게 내보내주신! 여전히 지금도 계속 고생하고 계실 많은 제작진분들, 저에게 꿈에 대한 열정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일깨워준 함께한 모든 존경하는 훌륭한 동료분들! 늘 많은 도움을 주려고 노력해주신 대표님, 선생님 그리고 그 외에도 프듀 관련해서 애써주신 많은 분들 아주 많이 상당히 감사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앞으로 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요!!!!!!!!!!!!!!!!! 연습생 정동수가 아닌! ARKAY(알케이)로써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잉~ 사실 동수가 좀 더 확실히 착 감기긴하죠? 그치만 좀 멋이 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정동수 #알케이 #ARKAY #AA #420C

????????정동수 / 알케이(ARKAY)(@naneundongsu)님의 공유 게시물님,

38등 홍은기 연습생은 "하고 싶은 말과 감사하다는 말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정작 글을 쓰려 하니 다 표현이 안 되고 말도 잘 못 하게 되는 듯해 뚁땽하다(속상하다)"라고 말했다. 홍은기 연습생은 31등 타카타 켄타 연습생과 한 화면에 나온 사진을 공개했다.

안녕하세요, 국민프로듀서님들:)♡ 이번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여한 응기방기 응기방기 홍.은.기 입니다! 너무나 많은 분들께서 많이 부족하고 잘난 것 없는 홍은기를 아껴주시고 이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이렇게 짧고도 긴 시간 동안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친구 추가와 응원 메세지들을 보내주셨는데 하나하나 답변드리지 못한 점, 그리고 수락해드리지 못한 점 너무 죄송합니다. 또 항상 이 어려운 길과 외로운 길을 함께 걸어주시면서 아파해주시고 웃어주시고 울어주신 많은 분들께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비록 프로듀스 101에서는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되었지만, 앞으로 저에게 더 많은 좋은 일들이 찾아올거라 믿고 또 많은 성장과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테니까 계속해서 부족한 저 홍은기와 함께 걸어주신다면 정말 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저에게 보내주신 많은 손편지들 그리고 선물들, 힘든 과정 속에서 너무나도 힘이 되었습니다. 하고 싶은 말과 감사드린다는 말이 정말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정작 이렇게 글을 쓰려하니까 다 표현도 안되고 말도 잘 못하게 되는 것 같아서 너무 뚁땽합니다.. 그동안 홍은기에게 이쁜말들과 많은 관심들을 가져주신 국민프로듀서님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얼른 찾아뵐테니까 기대 많이 해주시고 응원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함께 해준 우리 101명 연습생 모두모두 많이 이뻐해주세요!!!! 지금까지 당신의 소년 홍은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항상 저에게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아티스트" 라는 꿈이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하면서 손편지들 그리고 다이렉트 메세지에 저로 인해서 자신감이 생기고 자존감이 높아지고 또다른 삶을 꿈꾸고 있다고 고맙다는 인사를 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제가 오히려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는 말 꼭.꼭.꼭.아주꼭. 전하고 싶습니다. 많은 국민프로듀서님들께서 저를 소중한 존재로 생각 해주시는만큼 저에게 그리고 또다른 누군가에게 여러분도 너무나 소중한 존재입니다

홍은기 ????(@eun_doitz)님의 공유 게시물님,

40등 우진영 연습생은 손편지를 게재했다. 우진영 연습생은 손편지에서 "더욱더 열심히 해서 이른 시일 내에 다시 인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우진영 연습생은 28등 박우담 연습생에게 "우담이 형아! 나 없으니까 심심하지"라며 "몸 관리 잘하고 최선을 다해 형아가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HF 뮤직 컴퍼니 소속이다.

안녕하세요 HF뮤직컴퍼니 연습생 우진영 입니다. 여러분들이 저에게 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여기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합숙기간동안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던 같이 고생한 97명의 형아, 친구 ,동생들 정말 다시 한번 고맙다고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비록 저는 결과가 아쉽게 되었지만 남은 친구들 많이 많이 응원해주세요!!ㅎㅎ 저는 더욱더 열심히 해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인사 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믿고 기다려주신 많은 국민프로듀서 여러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ㅎㅎ 실망 시켜드리지 않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우진영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담이 형아!! 나 없으니까 심심하지ㅜ_ㅜ 몸 관리 잘하고 최선을 다해서 형아가 보여 줄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다 보여주길 바라!! 나는 여기서 형아들이랑 응원하고 있을게!! 지금도 열심히 꿋꿋이 노력하고 있을 우담이 형아를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정말 열심히 하고 노력하는 형아입니다^_^ 감사합니다 우진영 올림 . ----------------------------------------------- 진영이에요!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여러분들 뭐라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해요. 여러분들이 저에게 주신 사랑과 관심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잊을 수 없는 행복한 기억을 주신 여러분들 진짜 진짜 진짜 감ㅅㅏ하고 고맙고 사랑해요! 그리고 SNS가 없어서 어떻게 여러분들과 소통해야 하나 고민이 참 많았거든요, 제가 원래 SNS를 잘 못하고 안해서요..그런데 이 곳에서 여러분과 소통 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내심 설레고 기뻤어요. 형아들이랑 연습 할 때 진짜 재밌거든요, 제 일상 모습이나 여러분들이랑 같이 나누고 싶은 모습들을 많이 많이 보여 드릴께요! 또 ! 앞으로는 저도 더 셀카 잘 찍을 수 있게 연습해서 많이 많이 올릴께요! 마지막으로 진영이 미쳤지 ㅇㅅㅇ~~~~뿌뿌뿌뿌~~~ #HF뮤직컴퍼니 #HNextBoys #HNB #프로듀스101시즌2 #프듀101시즌2 #Produce101season2 #우진영

Project H Next Boys(@2017hnb)님의 공유 게시물님,

53등 이기원 연습생은 "아직도 꿈속에 사는 듯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기원 연습생은 "팬 여러분이 보낸 사랑과 응원으로 너무 행복하고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안녕하세요. 국민 프로듀서님~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여한 2Y 엔터테인먼트 소속 이기원입니다! 먼저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서 좋으신 피디님, 작가님, 감독님, 트레이너 선생님 그리고 사랑하는 98명의 형, 동생들을 만났습니다. 저에겐 너무나도 의미 있고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항상 행복함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연습하고 준비를 해왔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달이라는 시간이 흘러있었네요. 어떻게 보면 길 수도 있고 짧을 수도 있는 시간이었지만 무엇보다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으로 너무나도 행복하고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고 아직도 꿈속에 살고 있는듯한 기분 속에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비록 같이 연습하던 친구들과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좋았던 시간을 잊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더욱더 성장하고 발전해서 감동을 줄 수 있는 멋진 이기원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저 이기원을 꼭 기억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그동안의 응원, 관심 그리고 사랑에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ㅅ…사..사랑합니다

이기원(@kiwon_1810)님의 공유 게시물님,

54등 이유진 연습생은 원래 배우를 꿈꾸던 자신이 왜 '프로듀스101'에 출연했는지 설명했다. 이유진 연습생은 "음악에 발을 디딜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유진 연습생은 "이제 배우로서도 연기에 전념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 이유진입니다. . 그동안 길다고 느껴졌던 시간들이 이렇게 끝이 나고 나니, 너무나 짧게 느껴져서 마음이 허전하네요. 추운겨울, 설렘과 걱정을 안고 다 같이 입소했던 날이 여전히 너무 생생해서, 그동안 쌓은 추억을 정리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듯합니다. '프로듀스 101’이라는 프로그램은 저를 비롯한 나머지 100명의 친구들에게도 너무나 소중한 추억이고 많은 깨달음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전 국민이 모두가 알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 한다는 것 자체가 돌이켜 보면 앞으로도 인생에 또 오지 않을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배우라는 길을 걷던 중에 이 프로에서 절 발견하신 분들이 의아해하셨을수도 있을텐데, 제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음악적인 영역에 발을 디디고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몇 년 전 음악을 취미 이상으로 생각하게 되면서 믹스테입작업 등을 작업하기 시작했을 때, 배우라는 이미지 속에서 음악을 하는 것은, 밖에서 보기에도 그리고 스스로도 취미이상의 지점에 도달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음악을 시작해보자’라는 첫 번째 도전에 이어, ‘프로듀스101이라는 프로그램에 도전 해보자’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데뷔까지 갈 수 있었다면 너무 좋았겠지만, 저는 여기까지 오면서 충분히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조차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해요!. 프로그램 시작 후, 그동안 했었던 걱정들과는 달리 이제는 도전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단순히 음악적인 것이 아니라 그 외에도 느끼고 깨달은 것들이 너무나 많아서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너무나 기대 될 정도랍니다. 저에게 이러한 행복한 날들이 올 수 있었던 것은, 분량도 적은 저에게 무한한 사랑을 보내주셨던 국민프로듀서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퇴소하고 이 단어를 쓰니까 넘나 아련..) 정말 예상치 못하게 많은 분들이 절 응원해주셔서 너무 신기했고, 매일 보내주시는 편지와 응원들을 하나하나 읽어보고 오히려 제가 감동받고 심쿵사 할 때가 많았어요. (여러분도 너무 귀여워용). 저의 도전이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제가 했던 말들과 예전에 했던 인터뷰들까지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작은 용기가 될 수 있고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너무 감동적인 하루하루였습니다. 제가 몸이 아플 때 음악에 너무 많이 도움을 받아서 가수들을 동경했었는데, 이제는 제 음악을 듣고 누군가 힘든 하루를 잠시라도 위로받았다는 말을 들으면 역시 너무 신기하고 감사해요. . 매일 혼자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며 꿈꾸던 배우라는 길을 걷게 되었고, 이제는 음악 또한 업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두 가지 모두 너무 부족하고 여전히 시작 단계지만, 욕심내지 않고 저와 절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만족 시킬만한 것들을 보여주고, 만들어내고 싶어요.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만큼 저도 여러분덕분에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는 배우로서도 다시 연기에 전념해서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연이나 팬미팅 같은 것들 많이 문의해주셨는데, 곧 브이앱이 진행됩니다!!. 공연겸 팬미팅도 곧 열리고 단독공연도 계획 중에 있으니 곧 만나요. . 이미 길게 썼지만 더 길어지면 부끄러우니까????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 그동안 응원해준 친구들과 가족들, 항상 절 응원해주시고 보듬어주는 나의 보금자리 나무엑터스 모든 식구분들 그리고 사랑하는 국민프로듀서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 저는 이제 시작이에요.

이유진 You Jin Lee(@youjin0406)님의 공유 게시물님,

57등 이인수 연습생은 "두 번째 순위발표식 촬영 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더 크게 웃고 환호했다"라고 밝혔다. 이인수 연습생은 "마지막 연습 날에도 최대한 긴장감을 즐겼다"라고 덧붙였다. 이 연습생은 소속사 없이 개인 연습생으로 '프로듀스101'에 출전에 이목을 끌었다.

ㅡ 2017.05.26 . . 아쉽게도 프로듀스 101에서의 긴 삼개월간의 여정이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정말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좋은 경험이였고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 두번째 순위발표식 촬영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친구들 나올때마다 더 크게 환호하고 더 크게 웃었네요 지성이형이 된 기분이였어요 . . 열어줘 마지막 연습날에는 최대한 긴장감을 즐겼고 마음으로 담았어요. . 친구들의 열정가득한 모습을 눈에 담고 소금기 절은 땀냄새가 익숙해질정도로 코에 담고 친구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귀에 담았습니다 . 평생 잊지못할 좋은 경험 만들어주신 피디님 작가님 카메라감독님 조명감독님 마케팅님 그리고 사랑하는 원오원 친구들까지 너무 감사하고 소중했던 시간이였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동안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프로듀스원오원 #produce101 #이인수

이인수(@in_soo_tagra_m)님의 공유 게시물님,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