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취재진에게 피부 보정 부탁하고 돈 빌려달라는 말도"

2017-06-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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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이미가) 과거 검사를 면회하러 구치소에 간 적이 있다.

이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이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에이미가) 과거 검사를 면회하러 구치소에 간 적이 있다. 그때 면회길에 취재진이 따라붙은 적이 있는데 그때도 '피부 상태 안 좋으니까 방송 나갈 때 보정 부탁드린다'고 했다. 취재진이 철수할 때까지 몇 번이고 얘기해서 많이 당황했던 적이 있다"

지난 19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김묘성 기자가 한 말이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과거 논란이 있었던 에이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함께 출연한 하은정 기자도 "후배 기자가 인터뷰를 했었는데, 초면인 기자한테 '몸이 아파서 병원 가야 되는데, 병원비 20만 원만 빌려줄 수 있냐'고 얘기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결국 돈을 빌려줬다고 하더라. 그 얘기를 듣고 당황했었다"고 했다. 곽정은 씨는 과거 에이미가 출연했던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작진이 자신의 지인임을 밝혔다. 곽 씨 지인은 에이미에 대해 "굉장히 정서적으로 불안한 친구"라고 언급했었다고 곽 씨는 전했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집행유예기간이던 2014년 9월 졸피뎀 복용 혐의로 또다시 기소됐었다. 이후 서울출입국사무소는 에이미에게 강제 출국 명령을 내렸다.

한국에서의 마지막 날, '강제출국' 당일 에이미 사진
에이미는 2008년 올리브TV '악녀일기'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당시 귀여운 외모와 아담한 체구로 인기를 끌었다.

방송인 에이미 / 연합뉴스
방송인 에이미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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