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독일 재산 다 썼다"

2017-06-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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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딸 정유라 씨가 국내 귀국 전 독일에 있는 집과 호텔을 현금해 모두 쓴 것으로 전해졌다..정유라 씨는 독일에 5억원 상당의 집과 7억원에 달하는 비덱 호텔 등을 가지고 있었으나 현재 정 씨나 최 씨 소유로 된 독일 재산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전성규 기자
전성규 기자

최순실 딸 정유라 씨가 국내 귀국 전 독일에 있는 집과 호텔 등을 현금화해 모두 쓴 것으로 전해졌다.

정 씨는 독일에 5억원 상당의 집과 7억원에 달하는 비덱 호텔 등을 가지고 있었으나 현재 정 씨나 최 씨 소유로 된 독일 재산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TV조선은 23일 보도했다.

정 씨는 독일 재산을 현금화해서 모두 썼거나 다른 사람 명의로 바꾼 것으로 추정된다. 정 씨는 현지 변호사 비용과 체류비 등으로 10억원 이상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 씨의 독일 재산이 불법 재산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환수는 어려울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독일 측 입장도 있어 공조가 쉽지 않다"며 독일 은닉 재산 추적이 까다롭다고 TV조선에 말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따르면 정 씨는 독일에서 한 달 생활비가 무려 1억 원에 육박할 정도로 호화스러운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날 한겨레신문은 정 씨가 덴마크에 구금돼 있을 당시 수억 원을 들여 몰타 시민권을 취득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돈 얼마 들어도 상관없어' 다른나라 시민권 따려고 했던 정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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